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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은행권 해외자문단, 계간기간 만료...재연장 여부 관심
입력1999-12-09 00:00:00
수정
1999.12.09 00:00:00
김영기 기자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5개은행(당시는 6개은행)에 파견돼 1년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등 구조조정에 자문을 해주었던 어드바이저리 그룹과의 계약이 17일로 끝난다.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은행권에 「계약연장에 관한 의견요청」이란 공문에서 6개월간의 추가 연장에 대한 은행권의 입장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은행권은 이에 대해 6대 이하 워크아웃과 관련해서는 재연장이 필요없지만 대우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IBRD(세계은행)로부터 받은 차관 중 50% 이상이 남아 있어 재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각 은행 어드바이저리 인원 중 대우 워크아웃을 위해 은행 공동으로 자문단을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부분연장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드바이저리그룹은 지난해 IBRD 차관으로 운영되기 시작, 지난 6월 6개월간의 1차 계약기간을 끝내고 현재는 1차 연장된 상태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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