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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인터넷사업 올 1,000억 매출

7일 동원경제연구소는 삼성중공업이 주력사업인 조선과 건설부문의 노하우에 디지털기술과 인터넷을 접목, 디지털기기 제작사업과 인터넷등 정보기술활용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이 분야의 올 실적을 이같이 전망했다.삼성중공업은 디지털·인터넷사업을 2005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순이익 3,000억원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매출구성은 디지털기기·제작 40% 인터넷사업 60%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외국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뿐 아니라 국내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증권은 또 삼성중공업이 조선 관련사업인 선박통합 항해시스템과 항해기록장치사업에서도 경쟁우위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인터넷 빌딩자동화시스템과 사이버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빌」에서도 올해중 본격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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