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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명품 휴대폰 판매선 내가 일등"

'듀퐁폰' 하루평균 550대 개통


대당 가격이 100만원 전후인 명품 휴대폰 시장에서 국내 3위 업체인 팬택계열이 하루 개통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명품폰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이동통신기업 SK텔레콤 집계에 따르면 명품폰 부문에서는 팬택의 '듀퐁폰'이 삼성전자의 '아르마니폰'을 앞서고 있다. 10월24일 출시된 팬택계열의 듀퐁폰(90만원대)은 2세대(G) 전용폰임에도 불구하고 11월 하루 평균 개통 대수가 550대로 10월30일 출시된 아르마니폰(130만원대)의 250대를 배 이상 앞서고 있다. 지난 5월 30일 나온 LG전자의 프라다2(출고가 180만원)는 하루 개통대수가 30대로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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