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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화섬등 7개社 채권 내달 공개입찰
입력2002-04-11 00:00:00
수정
2002.04.11 00:00:00
자산관리공사는 다음달 9일 금강화섬, 성원건설 등 7개 화의 및 정리업체의 기업채권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개별적으로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매각 대상 기업에는 이밖에 금강직포, 대백종합건설, 서울주철공업, 해양물산, 서부실업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성원건설과 대백종합건설은 무담보채권이고 나머지 5개 업체는 담보가 있는 채권으로 인수자는 담보권을 동시에 이전 받는다.
자산관리공사는 보다 많은 입찰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입찰등록제를 실시키로 하고 입찰 참가 희망자는 입찰 하루전인 다음달 8일까지 등록을 하도록 했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매각대상 기업은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업체들"이라며 "안건회계법인에 입찰업무를 전담시켜 매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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