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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현대건설 등 14종목 '러브콜'

'지분 5% 이상'이상이지만 1% 이상 추가 매입


국민연금이 5% 이상의 주식 지분을 갖고 있던 상장사 가운데 현대건설, 제일모직, S&T 등 14개 종목이 올해에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8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ㆍ공시한 ‘주식 등 대량보유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 1~3월 사이 이들 종목의 지분율을 1% 포인트 이상 높였다. 14개 종목은 현대건설(6.03%), 제일모직(7.86%), 한솔케미칼(8.72%), LG상사(9.43%), LG패션(8.42%), 녹십자(6.09%), 롯데삼강(8.27%), 메리츠화재(7.90%), 키움증권(7.21%), LG하우시스(9.09%), S&T(6.49%), DMS(6.05%), 한섬(8.22%), 모두투어(7.00%)다. 국민연금은 그러나 KT, CJ, 한진해운, 호남석유, 한솔제지, 한미약품, 대상, 삼양사, 에스에프에이 등 9개 종목을 1% 이상씩 팔았다. 지분율은 5% 이상을 유지했다. /뉴스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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