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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1순위자 7만5,000명 증가
입력2002-09-12 00:00:00
수정
2002.09.12 00:00:00
아파트 청약자격 1순위 요건의 강화를 앞두고 오는 10월 서울시 9차 동시분양에 '묻지마'식 청약 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에도 청약통장 1순위자가 크게 늘어 청약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12일 금융결제원 주택청약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청약예금ㆍ청약부금ㆍ청약저축 등 청약통장 보유자 중 1순위자는 178만3,663명으로 한달 전보다 3.8%(7만5,065명) 증가했다.
청약통장 1순위자는 2000년 3월 1가구 1명 등으로 제한되던 청약통장 가입기준 등이 크게 완화된 데 따라 2년이 지난 올 3월부터 급증하고 있으며 7월 말에는 전월 대비 3.2%(5만3,319명)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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