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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데이트] 부동산써브 김정렬 대표
입력1999-12-03 00:00:00
수정
1999.12.03 00:00:00
전광삼 기자
지난 1일 부동산 관련 토털서비스업체인 부동산써브㈜의 지휘봉을 잡은 김정렬(金渟烈)사장은 『부동산서비스업체는 회사가 고객의 수익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면서 『철저한 수익성 분석을 통해 고객이 제대로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 97년 벼룩시장이 자본금 50억원을 출자, 설립한 부동산써브는 중개·컨설팅·캐피탈㈜ 등 3개의 별도 법인에 경제연구소까지 운영하는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이 회사는 그동안 본점외에도 부산·인천·부천 등 3개 지점을 확보하고 프랜차이즈사업을 통해 150여개의 중개업소를 회원으로 끌어들이는 등 사세를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립한지 2년6개월만에 무려 7만여건에 이르는 무료 상담을 실시,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써브가 김사장을 영입한 것은 그의 캐릭터와 경영 능력을 믿기 때문.김사장은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전문가로 손꼽혀온 인물. 충남대 행정학과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인 김사장은 지난 81년 성업공사에 수석으로 입사하면서 부동산과 인연을 맺었다.
김사장은 『성업공사 부산지점 재직시 300여건이 넘는 미매각 공매물건을 1년만에 한자리수로 끌어내렸던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91년 대한부동산신탁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기획·영업·마케팅장 등 요직을 거쳐 97년 대한부동산경제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면서 경영 수업까지 쌓은 상태다.
김사장은 『앞으로는 철저한 수익성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시키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과학적인 분석 기법과 고객만족시스템을 도입해 컨설팅의 새로운 전형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전광삼기자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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