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실적은 영업수익ㆍ영업이익ㆍ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25%, 37%, 24% 증가한 5,634억원, 308억원, 2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갤럭시 S3 마케팅 및 런던 올림픽ㆍ여수 엑스포 특수로 성장기조를 이어갔지만, 국내 영업수익 부진 및 해외 인건비 증가로 예상보다 외형과 이익 성장 폭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인데다 갤럭시 노트2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이 기대되며, 3분기에 인수한 미국과 중국의 광고대행사인 Mckinney와 Bravo가 온전히 실적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보다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의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7%, 29%, 28% 증가한 7,265억원, 536억원, 441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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