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문화재청과 문화유산 모바일 발권 서비스와 모바일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KTH는 모바일기기를 통해 문화유적지 관람권을 구매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KT 올레와이파이존을 활용해 각종 문화유산 전시회와 체험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참여형 관람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KTH는 내년 초 덕수궁과 서울 4대 궁궐 및 왕릉에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 뒤 2014년까지 전국 문화유산 유적지와 국립공원, 박물관, 전시장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H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3,400만 시대를 맞아 모바일 결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발권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문화유산 관람에 대한 편의성 증대와 함께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참여형 문화답사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람문화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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