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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ㆍ파산관재인 수요인력 크게 늘어
입력2000-12-26 00:00:00
수정
2000.12.26 00:00:00
청산ㆍ파산관재인 수요인력 크게 늘어
국내 금융기관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청산인ㆍ파산관재인을 맡을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청산인은 해산된 법인의 자산부채 정리업무를, 파산관재인은 파산재단의 자산을 현금으로 환가해 채권자들에게 배당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공적자금 관리특별법'이 통과돼 예금보험공사는 앞으로 파산될 금융기관은 물론 이미 파산된 곳에 파산관재인을 선임하게 됐다.
예보가 지난주 실시한 청산인ㆍ파산관재인 채용공모에 500명이 넘는 금융기관 종사자가 지원했다. 예보는 파산재단 229개중 187곳에 추가 직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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