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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도 사은행사/한국·한불 등 불황타개 고육책
입력1997-11-28 00:00:00
수정
1997.11.28 00:00:00
화장품업계는 수입제품과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데다 불황으로 매출이 부진하자 출혈성 사은행사로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12월1일부터 15일까지 주력브랜드 「칼리」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칼리 고객 사은대잔치」를 실시한다.
한국화장품은 자사 미용지(쥬단학)를 비롯 화장품 전문지, 여성월간지, 스포츠신문 등에 광고를 통해 퀴즈 응모자를 추첨해 대상은 스포츠카 티뷰론, 1등은 스위스 5박6일 여행권, 2등은 PCS폰, 3등 및 행운상은 자사 제품을 각각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4월 출시한 칼리 브랜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불황기일수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코스화장품도 피에르가르뎅 신제품 「뗑에끌라」와 「쑤엥비딸」발매를 기념해 카운셀러를 모집, 유럽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최근 마감했다. 유니코스는 응모엽서 가운데 1차 3천명을 선발한 후 최종으로 선정된 응모자를 카운셀러로 임명하는 한편 전원 유럽 해외연수를 보낼 방침이다.
한불화장품은 「바센 트윈케익 팩트」 1백만개 생산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제품 1개를 구입하면 리필제품을 하나 더 얹어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달초 국내에 첫선을 보인 휠라 코스메틱도 11월동안 런칭 페스티벌을 통해 자사제품 증정, 유럽 배낭여행 등의 경품을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고무탄력을 이용해 도약하는 신종 스포츠 「트렘포린」경연대회를 실시, 참가자 전원에게 향수 「휠라 에모지오니」를 선물하는 한편 우수 경연자 4명에게는 유럽 배낭여행을 보내준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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