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연구원은 "지난 1월 부산ㆍ제주 파라다이스 카지노를 인수하고 4월에 제주 카지노를 흡수 합병하는 등 합병과 연결을 통해 올해 실적이 개선되고, 중국인 입국자 증가 및 VIP 고객의 소비력 강화는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을 증가시켜 실적 개선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1.7% 증가한 1,012억원과 241억원, 올해 전체로는 K-IFRS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5%, 69.2% 증가한 4,316억원과 855억원(+69.2% YoY) 수준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부산 카지노(2013년 인수, 영업이익 200억원)와 인천 카지노(2013년 이후 인수, 영업이익 200억원)까지 가져오면 연결 실적이 GKL 수준으로 커지게 된다"며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서울 카지노의 테이블 40% 증설 이슈가 있고 중국인 VIP 마케터를 15% 더 늘리는 계획도 갖고 있어 강력한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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