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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교차구매 확대

모니터 이어 패널 생산장비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장비 교차구매가 확대되고 있다. 양측은 모니터 패널을 교차구매한 데 이어 패널 생산장비도 상대방의 협력사에서 공급 받고 있다. 12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인 미래컴퍼니에 유리표면을 가공하는 연삭기 ‘에지 그라인더’를 구매하기로 했다. 삼성은 또 LG디스플레이의 다른 협력 업체인 DMS 측에 ‘세정기’를 발주했다. LG디스플레이도 올해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8세대 및 6세대 라인에서 삼성전자 LCD총괄 협력사의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 ICD의 ‘드라이엔처’, 참앤씨의 ‘레이저리페어’, 아토의 ‘가스 공급장치’를 제공 받기로 했다. 당초 삼성과 LG는 협력업체 수직계열화에 따라 상대측 장비를 공급 받기 어려운 구조였다. 하지만 양측이 지난해 5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출범 후 교차 공급문제를 본격 논의해 최근 협회 주선으로 장비 교류를 시작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삼성-LG 장비 교차구매는 업체의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국내 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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