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4일 진해조선소에서 홍경진 STX조선해양 사장,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이 지난 2007년 발주한 고속경비함 '제민 12호'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민 12호는 총 길이 102.4m, 폭 13.2m 규모의 1,500톤급 고속경비함으로 해상사고 발생시 대응시간 단축을 위해 속력을 기존 20노트(시속 37㎞)에서 30노트(시속 56㎞)로 높였다. 아울러 40㎜ 자동포, 20㎜ 발칸포 1문씩을 탑재하고 40노트급 고속단정 2척과 분당 20톤을 분사할 수 있는 소화포 2대도 갖췄다. STX조선해양의 한 관계자는 "방위산업과 관련된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해상치안 확보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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