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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및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2.20포인트(0.60%) 상승한 2041.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유럽의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조 덕분에 상승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2.4보다 상승한 53.4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의 54.9에서 54.5로 떨어졌고 고용지수는 53.2에서 56.1로 상승했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도 4개월째 상승하면서 1년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전 되면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6억원, 84억원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1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 보다 2.54포인트(0.49%) 상승한 524.3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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