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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특허 보호·발굴 나선다

한국벤처투자 등 18社 '지식재산 투자관리자 협의회' 출범<br>4,220억 펀드로 대학 기술지주社 등에 투자<br>年 4회 투자설명회… 유망특허 조기 사업화도


SetSectionName(); 벤처캐피털, 특허 보호·발굴 나선다 한국벤처투자 등 18社 '지식재산 투자관리자 협의회' 출범4,220억 펀드로 대학 기술지주社 등에 투자年 4회 투자설명회… 유망특허 조기 사업화도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벤처캐피털업계가 특허괴물에 맞서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소의 지식재산 보호 및 유망특허 발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 등 18개 벤처캐피털사는 대학ㆍ공공연구소의 아이디어와 특허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8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지식재산 투자관리자협의회'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대학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맺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 소중한 특허 및 아이디어의 사장을 방지하고 국가적인 부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90개 기업의 지식재산권 담당자들로 구성된 지식재산협의회와도 폭넓은 사업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유망특허를 소개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하는 벤처캐피털사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바이넥스트창업투자,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기은캐피탈, 현대기술투자, 대경창업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18개사이다. 이들 벤처캐피털은 기존에 조성된 4,220억원의 펀드를 바탕으로 투자에 나서게 되며 특허청이 연내에 조성할 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창의자본(Invention CaptialㆍIC)'과 손잡고 대학 기술지주회사나 연구소 창업 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유망특허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형IC와 협력해 연 4회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사업화 유망 특허기술과 투자자본과의 연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대학ㆍ공공연의 지식재산전문가들과 정기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서학수 바이넥스트창투 전무는 "한국은 아직까지도 지식재산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이 낮은 형편"이라며 "무엇보다도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성공사례를 만들어 국내 기업의 소중한 지적재산권을 지켜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중 특허청 차장은 "앞으로 지식재산투자관리자협의회가 한국지식재산협의회(KINPA) 등과 협력해 국가 지식재산사업화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국내 대학들이 외국에 소중한 특허를 헐값에 내다파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만큼 벤처캐피털의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국내 지식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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