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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염모제시장 경쟁 본격화

'여름철 헤어패션을 주도하라.'염모제 업체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색상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판촉에 나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염모제 브랜드인 '미쟝센'에 '페일오렌지'와 '애쉬브라운' 색상을 추가하며 여름 염모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태평양은 올해는 지나치게 튀는 색상보다는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색상이 유행할 것이라 전망하고 두 가지 신색상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태평양은 제품을 선택할 때부터 고객의 눈을 사로 잡기 위해 13가지 제품마다 색상의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를 그려넣었다. 로레알 코리아는 젊은 층을 겨냥해 '페리아 3D'의 '보그 블론드', '누드 골드'등 3가지 색상을 여름 유행 색상으로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로레알은 빛에 따라 변하는 제품의 입체적 색상과 트리트먼트 성분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로레알은 이 달부터 영캐주얼 'BNX'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젊은 고객이 많은 신촌, 압구정동 등에서 로레알 메이크업과 함께 길거리 판촉도 실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도 최근 천연식물 성분을 함유한 '플로닉 내츄럴'을 선보였다. LG는 카모마일, 로즈마리 추출물 등의 자연성분을 제품의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남성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용과 남성용을 구분해 출시하고 남녀커플세트도 판매중이다. LG생활건강의 반정민 차장은 "염모제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성장세에 있던 염모제 시장이 작년 하반기엔 잠시 주춤한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앞으로는 염모제도 하나의 화장품으로 안정성이 최우선시되며 제품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모제 시장은 지난 해 1,500억원에서 올해는 10% 정도 증가한 1,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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