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LG생명과학은 수출 및 연구개발 중심의 대표적인 한국 바이오 기업”이라며 “액상 제형 5가 백신 유펜타, DPP-IV 저해제 계열 당뇨신약 제미글로, 필러 이브아르 등의 3대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백신 소아 대상 필리핀 임상 3상 시험이 종료됐고, 4·4분기 세계보건기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WHO PQ) 인증이 기대된다”며 “LG생명과학이 입찰 가능한 5가 백신 타깃 시장 규모는 4,000억원, 시장점유율은 20~25%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허가를 취득해 중국 수출 60억원을 포함 20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이브아르는 올해 매출액 300억원, 2018년 매출액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표 상품인 제미글로 역시 2018년 내수 매출액 500억원을 포함 총 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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