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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꿈 꾸고 “5억 횡재”/마산 50대 또또복권 3장 당첨
입력1996-11-02 00:00:00
수정
1996.11.02 00:00:00
김상석 기자
『하늘에서 말 5마리가 끄는 마차가 머리위로 날아가는 꿈을 꿨습니다.』최근 또또복권 3장을 구입, 5억원의 당첨금을 받아 횡재한 마산의 박모씨(50)의 꿈이야기다. 또또복권 바탕에는 말그림이 그려져 있다.
박씨는 동네 슈퍼에서 연속되는 숫자의 복권 3장을 구입했는데 지난 10월27일 추첨결과 가운데 숫자가 1등에 당첨돼 자연 나머지 앞뒤번호도 행운의 복권이 된 것. 1등 당첨금은 3억원, 나머지 2장의 당첨금은 각각 1억원에 해당되는 것이었다. 제19회 1차 추첨에서 1등 2장이 미판매복권에서 나와 해당 1등 당첨금 1억5천만원이 2차 및 3차 추첨으로 각각 이월돼 3차 추첨에서 1등 당첨금 총액이 3억원이 됐고 1등의 앞뒤번호에 대해 각각 1억원씩 지급됨으로써 가능케 된 것. 국내 복권사상 최고 당첨금인 5억원은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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