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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가격인하… 태블릿 치킨게임 신호탄?

미니2 '터치ID' 제외하면 신제품 미니3와 스펙 동일

업계 연쇄 가격인하 전망도


애플이 구형 '아이패드 미니' 제품들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애플이 태블릿업계의 '치킨게임'을 시작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미국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패드 미니3'를 선보이는 동시에 기존 '아이패드 미니2' 가격을 100달러(약 10만6,000원) 인하했다.

아이패드 미니2는 신제품인 아이패드 미니3의 지문인식기능 '터치ID'를 제외하면 동일한 스펙이라는 점에서 애플의 가격파괴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격 인하로 이동통신사들이 팔고 있는 이동통신용은 16GB(기가바이트)와 32GB 모델이 각각 429달러(약 45만5,000원), 479달러(약 50만8,000원)로 저렴해져 작은 화면의 태블릿 시장에서 아이패드 미니2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사한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탭4 8.0'과 LG전자의 'G패드 7.0'의 가격은 각각 370달러(약 39만2,000원), 250달러(약 26만5,000원)로 아이패드 미니2보다 저렴하다. 반면 삼성전자의 전략제품으로 밀고 있는 '갤럭시탭S 8.4'는 530달러(약 56만2,000원)로 아이패드 미니2보다 비싸다. 이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태블릿 업계에 연쇄적인 가격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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