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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작황나빠 채소값 계속 상승
입력2004-07-01 16:38:30
수정
2004.07.01 16:38:30
[주간물가] 작황나빠 채소값 계속 상승
최근 잦은 비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아 상추, 오이 등 채소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1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적상추(4kg)는 지난주 보다 66%나 올라 1만2,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출하지역이 남부에서 중부로 바뀌면서 품질이 고르지 못한 오이(15kg)도 지난주 2만8,000원 보다 1만1,000원이나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됐다. 애호박(20개)도 9,500원으로 지난주 보다 2,000원 올랐다.
지난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무(1개)는 200원 내려 다소 진정세를 보였고, 대파(1단), 배추(1포기), 고구마(10kg) 등은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주5일 근무 등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돼지고기 목살(100g)은 지난주 보다 30원 오른 1,390원에 거래돼 2주만에 50원이나 올랐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입력시간 : 2004-07-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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