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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넥, “중국 계열사 성장…매출 확대 기여”

에스코넥이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현지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에스코넥의 한 관계자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주고객사의 중국 판매 확대로 주요 생산설비를 갖춘 중국 법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계열사들의 실적 확대가 연결기준 실적에 반영되며 올해 매출액이 2,000억원을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코넥은 휴대폰 내ㆍ외장재 전문제조업체로, 중국에는 지난 2006년 설립한 청도삼영전자와 지난해 6월 신규 출자한 동관삼영전자가 있다. 에스코넥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휴대폰 내ㆍ외장제를 국내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에스코넥은 헬스케어 사업도 장기 과제로 놓고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헬스케어용 스마트 자가진단 소변 분석 의료기기를 기발해 특허 출원을 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헬스케어용 스마트 자가진단 소변 분석의료 기기는 분석 결과를 표시하는 월패드와 소변을 분석하는 측정부가 분리 설치 가능해 설치 위치에 큰 제약을 받지 않아도 된다”며 “월패드가 욕실ㆍ거실ㆍ방 등에 설치돼 사용자가 편리하게 소변검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관련 정보가 유ㆍ무선 통신환경을 통해 서버에 저장ㆍ관리도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헬스케어 부문은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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