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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당 매출액 상승" SKT 외국인 매수세 지속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들이 SK텔레콤에 대한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SK텔레콤의 주식을 2만여주 순매수하면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도 45.28%까지 올라서면서 연초대비 5%포인트가량 높아졌다.

외국인들이 연초 이후 SK텔레콤의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은 높은 배당과 함께 주가가 13만원대까지 빠지면서 저가메리트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SK텔레콤이 스마트폰보급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가 7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또 포스코 지분 매각땐 9,300억원의 현금유입과 6,000억원에 이르는 매각차익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1ㆍ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ㆍ4분기부터 평균가입자당매출(ARPU)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SK텔레콤이 올 1ㆍ4분기 매출액이 3조9,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늘지만 영업이익은 기본료 인하 여파 등으로 16.3% 감소한 5,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ARPU는 2005년 이후 감소 추세였지만, 스마트폰 보급률 45%, LTE 가입자 170만명 돌파 등의 영향으로 오는 2ㆍ4분기부터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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