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시스템은 차량용 블랙박스 ‘오토캡슐’을 출시하고 블랙박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토캡슐은 고화질 HD급 동영상 녹화기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0만화소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30프레임의 HD급(1280X720)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15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지원하는 상시녹화 외에도 수동녹화, 자동녹화 등을 지원하며 고감도 3축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차량에 전해지는 미세한 충격까지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내장메모리 용량에 따라 21만9,000원(8GB)에서 25만9,000원(16GB) 박남규 코원시스템 사장은 “코원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에 대한 노하우를 담아 프리미엄 블랙박스를 출시했다”며 “브랜드 신뢰도를 발판으로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 전국적인 애프터서비스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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