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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슨정보, 텔슨통신기술 흡수합병

합병비율 2대1… IMT-2000사업 추진텔슨정보통신(대표 윤서용·尹瑞鎔)이 텔슨통신기술(대표 이원종·李元鍾)을 흡수합병하고 IMT-2000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텔슨정보통신은 9일 텔슨통신기술을 1대2의 지분비율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텔슨정보가 통신기술을 흡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통신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력 및 해외영업력, 제품등은 그대로 텔슨정보측으로 인수된다. 이에따라 이회사의 자본금과 매출액은 각각 113억, 2,100억원으로 늘었다. 텔슨정보통신이 통신기술을 흡수합병한 것은 최근 신규진출한 CDMA사업과 통신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유럽형 무선이동통신기술인 TDMA기술, 디지털무선전화기(DECT), PDA(개인정보통신단말기)등을 결합시켜 IMT-2000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유키 위한 것이다. 또 마케팅면에서는 통신기술의 주공략지역인 유럽시장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미주시장 위주의 영업전략에서 벗어나 수출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 현재 정보통신은 미국에 TEKK, 통신기술은 덴마크에 100% 출자기업인 텔슨유럽을 설립해 논 상태다. 한관계자는 『텔슨정보통신은 이번 합병으로 IMT-2000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제품과 수출지역의 다양화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텔슨통신기술은 97년에 창업한 회사로 종업원은 50명이며 이중 44%가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8억, 당기순이익 8억2,500만원이며 부채비율은 약 60%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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