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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다원시스, “단순한 테마주 넘어 지속성장가능 기업 증명”

특수전원장치 및 유도가열장비 전문제조업체인 다원시스가 6일 긍정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다원시스의 2ㆍ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인 매출 121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을 통해 다원시스가 단순한 테마주를 넘어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목표인 5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Q. 주가 움직임이 좋은 이유는.

A. 최근 전력난이 심해지면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력난의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핵융합발전에 필수적인 전원장치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날 나온 수주 소식과 2ㆍ4분기 실적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Q. 2ㆍ4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A. 단순한 테마주를 넘어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특정 부분 사업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 산업 전반에 필요한 전원 장치를 공급하고 있어 사업영역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효율화, 정밀화, 생산성 증가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특수전원장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원시스의 제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2ㆍ4분기를 비롯한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움직임을 보였다.

Q. 최근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데.

A. 현재 수주잔고는 900억~1,000억원 사이다. 작은 규모의 수주는 꾸준히 나오고 있고 국책 사업 등 대규모 수주도 대기하고 있어 기대가 높다.

Q. 올해 목표실적 달성이 가능한가.



A.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 목표는 550억원이다. 보통 영업이익이 매출의 15~2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7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또 상반기 보다 하반기 비중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

Q.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지출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A. 초기 보다 수익성은 좋아지고 있다. 2009년 이전까지 기초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이 주를 이루면서 개발비가 전체 매출의 많게는 20%까지 차지했지만 기술이 완성단계에 접어들면서 개발비는 줄었다. 현재 R&D는 기업 요구에 맞춰 제품을 업그레이드를 하는 단계다. 현재 R&D 비중은 10% 미만이다.

Q. 수출현황은.

A. 현재 내수 위주의 사업을 하고 있어 수출 비중은 10% 미만이다. 하지만 최근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당장 가시적 성과는 없지만 꾸준히 수출 비중을 확대할 것이다.

Q. 최근 시화 소재 토지를 매입한 이유는.

A. 시화 인근 매립예정지를 분양받았다. 향후 생산량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미리 확보했다. 기존 공장의 8배 규모다. 2014년 하반기 조성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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