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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플라자] 한전, 최저금리 외화債 발행 성공

이자율 0.51%· 200억엔 규모

한국전력은 일본 도쿄에서 200억엔 규모의 3년 만기 사무라이 본드 발행을 최근 성공리에 마쳤다. 이자율은 0.51%로 국내기관이 발행한 외화채권 가운데 사상 최저 금리수준이며 대금은 기존 외화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한전측은 사상 최저 금리수준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은 지난 9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전의 신용등급 전망을 국가보다 높게 평가하면서 시장상황이 유리하게 전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의 채권시장에서 비거주자인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으로 한전의 사무라이 본드 발행은 지난 99년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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