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는 기업의 ‘스마트 워킹’ 확산과 대용량 콘텐츠 및 데이터 저장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결정됐다. 그룹로직의 대표인 크리스 브로더릭은 아크로니스 경영진으로 합류하게 되고 나머지 임직원들 또한 아크로니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알렉스 핀체프 아크로니스 대표는 “빅데이터가 중요해지고 업체간 협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업무 수요도 늘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안전하게 콘텐츠 및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기업이 클라우드를 통해 업무를 완성해가는 ‘소셜 협업’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16년 4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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