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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펼쳐지는 음악회
입력1999-02-07 00:00:00
수정
1999.02.07 00:00:00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 대신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펼쳐지는 콘서트가 14일을 전후해 잇달아 열린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주최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99 발렌타인 콘서트」가 12일(오후8시), 좋은기획사 GAMI 주최의 「유열과 함께하는 연인들의 만남을 위한 발렌타인 콘서트」가 14일(오후7시30분) 각각 같은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챔버와 신예 연주자들이 펼치는 「발렌타인 콘서트」에는 테너 김재형과 첼리스트 허윤정, 하피스트 나현선 등이 협연자로 나온다. 테너 김재형은 지난해 오페라 페스티벌과 「코지 판 두테」등에 출연하여 차세대 성악가로 호평받은 주인공. 허윤정은 세종 솔로이스츠, 허트리오, 코렐리아드 챔버 오케스트라,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나현선은 최근 BMG에서 제임스 골웨이와 함께 음반을 출반하여 화제를 모았던 연주가다.
연주곡목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1번」, 말러의 「교향곡 제5번 중 4악장」「오페라 아리아」,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9번」등이다. (02)598-8277
한편 가수이며 인기MC인 유열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발렌타인 콘서트」는 사랑하는 젊은 남녀들의 만남뿐 아니라 졸업시즌을 맞이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좀더 대중적이고 듣기 편한 세미 클래식 위주로 편성됐다. 최근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 단원들의 실력을 보강한 청송실내악단이 연주자로 나온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정호, 클라리넷주자 동준모, 바리톤 양재무, 피아니스트 신민자등이 출연한다.
연주곡목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에 이어 유열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를 노래한다. (02)3144-3000 【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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