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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금제도 인터뷰
입력2004-05-19 15:58:02
수정
2004.05.19 15:58:02
기업연금제도 인터뷰
최윤영 미래에셋증권 대리(입사 4년차)
“효율적인 재무설계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지난 해 1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되기 시작한 미래에셋증권의 기업연금제도로 탄탄한 미래 설계가 가능해졌다는 최윤영 대리의 평가다.
올해로 입사 4년차를 맞은 최 대리는 회사에서 납입금액의 30%를 추가로 지원하는 만큼 본인 불입금에 대한 실질적인 누적수익률도 높아지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 14일 현재 기업연금의 누적수익률은 10.87%에 달하는 가운데 회사측이 불입금의 30%를 부담하는 것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수익률은 벌써 39%를 넘어섰다.
장기 근속자에게 더욱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기업연금제도의 또 다른 장점이다. 입사 7년차 이상에게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지원비율이 현재의 35%에서 40%로 늘어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최 대리는 “안정적인 재무 설계는 샐러리맨에게 가장 큰 복지 혜택일 수 밖에 없다”며 “회사 업무에 열중하느라 재무 설계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기업연금제도 도입으로 이 같은 걱정은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구원회 미래에셋증권 리스크관리본부 팀장
“기업연금제도는 절세와 노후 준비에 적합한 제도입니다”
구원회 팀장은 직장 생활 10년을 넘기면서 가끔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혔던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노후 설계의 윤곽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10년 남짓 직장생활을 겪다 보면 안정적인 노후 설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지만 실행에 옮기는 게 쉽지 않다고 구 팀장은 털어놨다. 하지만 늘어나는 연금 수익률을 지켜보면서 노후 준비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생각에 업무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구 팀장은 이 밖에 기업연금제도의 장점으로 ▦소득 공제 혜택과 ▦높은 수익률을 꼽았다.
매달 불입하는 금액에 대해 연말 정산시 소득 공제 혜택을 볼 수 있어 절세가 가능하며 불입 금액에 대한 수익률이 시중은행의 적금형 상품보다 높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입력시간 : 2004-05-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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