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인 매도세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도세에 상승 반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07%(1.31포인트) 내린 1,984.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51억원을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217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시장 기대와 달리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아 주가 상승을 이어갈 모멘텀이 부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 별로는 기계(1.49%), 전기전자(0.25%), 의료정밀(1.46%), 운송장비(0.55%), 운수창고(0.28%) 제조업(0.21%)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음식료품(-0.27%), 섬유의복(-0.61%), 종이목재(-0.46%), 화학(-0.37%), 의약품(-0.31%), 철강금속-(0.41%), 유통업(-0.35%), 전기가스업(-1.18%)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0.15%), 현대차(005380)(1.35%), 현대모비스(012330)(0.39%), 기아차(000270)(0.52%)가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0.51%), 한국전력(015760)(-1.28%), 삼성생명(032830)(-1.18%), NAVER(035420)(-0.41%), 신한지주(055550)(-0.31%)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7%(2.57포인트) 오른 550.7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 오른 1115원.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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