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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공유제 일단 유보

동반성장위원회가 이익공유제 도입을 유보하고 다음달 2일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또 데스크톱PC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은 1년 뒤 다시 논의하기로 해 사실상 무산됐다.

동반위는 1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본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역시 전체 위원 25명 가운데 대기업 측 위원 9명이 모두 불참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이익공유제(창조적 동반성장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으나 대기업의 불참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대기업의 보이콧은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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