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디지텍시스템의 2012년 1분기 매출액은 549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큰폭의 실적 개선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정전용량 물량에 의한 것으로 정전용량 매출 증가는 2012년에도 지속될 것이고 이는 동사의 실적 질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동사는 지난 10일 최대주주를 휴대폰용 윈도우 프린트 사업을 영위하는지와이테크로 변경했다”면서 “디지텍시스템의 강화유리와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기존 최대주주의 투자의지 부족과 주요거래선과의 불협화음 등의 리스크가 해결되면서 향후 투자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디지텍시스템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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