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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DVD오디오 규격 개발/초고음질 구현·호환성 높아

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음질을 재생하면서 DVD타이틀 및 기존제품과 호환성을 높인 새로운 DVD 오디오 포맷규격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이 규격은 기존 CD음질의 6배, DVD보다 두배 이상의 초고음질의 소리를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기존 96㎑의 소리를 1백92㎑까지 두배 가량 높여 아날로그 원음을 디지털화하고 DVD 오디오 타이틀을 기존의 DVD 비디오 플레이어에서도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은 이 규격개발과 관련, 「고음질 오디오 부호화·복합화장치」를 비롯한 11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 삼성은 이 규격을 음반업계 국제운영위원회(ISC)에 제안,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 규격을 채용한 DVD오디오를 개발, 한국전자전에 출품해 성능을 평가받기로 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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