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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업체 '이에프이' 中시장 첫 진출

'프리미에쥬르' 라이센스 계약


유아복 브랜드 해피랜드를 보유한 ㈜이에프이는 업계 최초로 중국에 국내 아동복 브랜드를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프이는 28일 중국의 북경영장유동용품 유한공사와 고품격 유아복 ‘프리미에쥬르’(사진)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다. 라이센스 계약기간은 오는 2007년 11월까지이며 북경영장유동용품은 ㈜이에프이에 중국 내 총판매금액의 5%를 로열티로 지급한다. 또 중국 내 판매제품은 프리미에쥬르 한국본사 직수입과 자체생산 제품을 병행해서 유통시킬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국내 유아복 브랜드로 외국기업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외국브랜드 수입의존도가 높은 현 시장 상황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로 수출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에쥬르는 지난 2001년 ㈜이에프이가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출시한 브랜드로 그 동안 백화점 위주의 유통을 전개해 고급 유아복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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