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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조직·인사개편안 발표
입력2005-10-26 17:05:47
수정
2005.10.26 17:05:47
박희윤 기자
"2008년 직급 전면폐지등 책임경영·기업형조직변신"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008년부터 직급 전면 폐지 등 기업형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내용의 조직ㆍ인사개편안을 26일 확정, 발표했다.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이날 정부 대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5본부 5단 10실 41처 206부의 본사조직을 5본부 4단 7실 64팀으로 대폭 줄이고 본사 간부의 20%를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는 등 공사를 책임경영ㆍ기업형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공무원의 부이사관ㆍ서기관ㆍ사무관 등에 해당됐던 공사의 1급갑ㆍ1급ㆍ2급 간부의 직렬과 직급에 따른 보직 구분을 없애 통합 운영함으로써 간부들의 계급장을 뗄 것”이며 “2008년부터는 직급을 전면 폐지, 직무등급체계로 전환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철도공사는 또 현행 본부장-처장-부장-부원 등의 의사결정구조를 본부장-팀장-팀원 등 3단계로 축소하고 현업조직도 지역본부-현업기관체제를 지사로 통합, 운영하는 등 업무효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금역전이 가능한 실질적 연봉제를 도입하고 단위조직별 근무성적 하위 5%에 대해서는 재교육 실시 후 재배치 또는 하향보직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철도공사는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중복 또는 부실 자회사를 통폐합하고 수익형 자회사의 경우 경영진을 외부전문가로 대폭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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