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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체감경기 악화 지속
입력2003-09-25 00:00:00
수정
2003.09.25 00:00:00
이규진 기자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경기동향을 알아본 결과 지난 8월 체감경기지수(BSI)는 60.0으로 경기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체감지수는 지난해 6월 105.3을 고비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8월 매출실적BSI와 자금사정BSI는 각각 73.8과 76.9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9월의 예상경기지수도 82.2에 불과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9월 예상지수가 80을 넘어 하락폭이 다소 완화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다소나마 반영되는 추세로 분석된다.
지역별 체감경기와 예상경기, 매출실적, 자금사정 모두 전 지역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체감경기는 전업종이, 예상경기는 가사서비스업(100.0)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모두 좋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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