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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네마 3D’ 일본 출시

LG전자가 시네마 3D TV의 일본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공격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 소재 도쿄 미드타운에서 32, 42, 47인치의 시네마 3D TV를 비롯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대거 선보이는 시네마 3D 일본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LG전자는 역사(驛舍)와 도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를 순회하면서 기존 셔터안경 방식 3D TV와 LG 시네마 3D TV를 비교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본 전 지역의 메이저 방송사와 신문 등을 통해 ‘TV 혹은 LG TV?’를 주제로 시네마 3D 기술력을 알리는 광고도 내보낸다. LG전자는 올해 전략제품인 시네마 3D TV를 본격적으로 판매, 일본 열도에서 시네마 3D 바람을 불러일으킬 방침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LED TV를 내놓고 일본에 재진출했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부사장)은 “눈이 편안한 3D 화질과 더욱 생생해진 3D 입체감,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3D 안경 등 차세대 시네마 3D로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을 것”이라면서 “공격적인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통해 일본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3D TV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일본 3D TV 시장이 올해 145만대에서 2012년 221만대, 2013년 266만대, 2014년 308만대 규모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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