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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아파트값, 보합세 전망
입력2000-12-07 00:00:00
수정
2000.12.07 00:00:00
내년 상반기 아파트값, 보합세 전망
일반인중 절반은 내년 상반기 아파트 가격이 현재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회원 69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내년 상반기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48.3%로 절반 가까이 됐다.
나머지 절반은 오를 것이라는 예상(25.9%)과 내릴 것이라는 의견(24.4%)으로 엇갈렸다.
아파트 장만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초(42.8%)가 가장 많았고 금년말(25.5%), 내년말(16%), 2002년 이후(1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살때 시공사의 브랜드를 따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입지 여건이 우선이다'(72%)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유명 브랜드만 고집한다'(24.6%), `값이 싸면 상관없다'(2.2%), `브랜드는 상관없다'(0.9%) 등의 순이었다.
주택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부의 바람직한 조치로는 세제감면(61.2%)이 가장많았고 주택구입자금 지원확대(24.6%), 부동산투자신탁(REITS) 등 간접투자 활성화(10.7%) 등을 꼽았다.
투자 상품으로서 아파트의 매력에 대해서는 `틈새를 노리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견이 50%로 다수를 차지했고 ▶아직도 매력있다(33.9%) ▶아파트 투자시대는끝났다(14.4%) 등의 의견이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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