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형 SM5 판매…실질적 가격 인하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제롬 스톨)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종전 가격으로 기본 적용한 2005년형 SM5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새로 나온 2005년형 SM5는 종전 가격에 고급 사양들을 기본 장착함으로써 상품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최고 인기 모델인 SM520SE의 경우 16″알루미늄휠, 스테인리스 키킹 플레이트,205/60R 16″타이어를, SM520LE 모델에는 후방경보장치와 고선명 계기판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각각 55만4천원, 61만3천원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M525 모델의 경우 제논 헤드램프(64만5천원 상당)를 기본 장착했고, 장애우 차량에는 EBD-ABS, 알루미늄휠, 205/60R 15″타이어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패키지(94만원상당)를 기본사양으로 추가, 안정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또 SM5 모범형 택시에도 핸즈프리킷,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미러, 6CD체인저 등을 종전 가격에 기본 사양으로 달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고급 사양들을 가격 인상 없이 기본장착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