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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LBS 수출전략품목 선정, 무선인터넷 솔루션주 강세
입력2003-01-21 00:00:00
수정
2003.01.21 00:00:00
우승호 기자
정보통신부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차세대 수출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어소프트(51160) 등 무선인터넷 솔루션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가 5년간 390억원을 LBS에 투자하고 지어소프트 등 솔루션업체 등과 함께 `LBS산업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난 20일 지어소프트가 상한가, 필링크가 10%, 옴니텔과 야호가 5% 안팎으로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그러나 LBS매출이 수익으로 연결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시기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홍종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이후에나 LBS가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의 수익성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기관도 무선인터넷 관련주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주가가 높아 관망하는 상황”이라고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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