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중소기업종합전은 10월10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며 총 12개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부스 공간, 부스 설치비, 통역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국제중소기업종합전은 2003년부터 매년 상ㆍ하반기에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중소기업박람회다. 2010년까지 일본기업만 대상으로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참가대상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700여개사와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근복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지난해 일본대지진 이후 일본기업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글로벌 아웃소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계속되는 엔고의 영향으로 원가절감 압박이 크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이 일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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