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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달러(약 167조원) 규모의 독립국가연합(CIS) 프로젝트 시장 공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OTRA는 국내 기업의 CIS 프로젝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CIS.터키-유럽 파트너십 프로젝트 플라자’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 등 11개국 39개 기업뿐만 아니라 터키·유럽의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들이 참석, CIS 프로젝트 시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KOTRA 관계자는 “1,500억 달러 규모의 CIS 프로젝트 시장 공략을 위해 이 지역에 먼저 진출한 터키, 유럽 기업 관계자들도 초청했다”며 “국내 기업이 단독으로는 CIS 프로젝트 시장 진출이 어렵지만, 유럽·터키 기업들과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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