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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램 글로벌 시장서 '쾌속행진'

1분기 점유율 55%… 연말엔 '꿈의 60%' 달성 전망


한국 D램 반도체가 지난 1ㆍ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쾌속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반도체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1ㆍ4분기 D램 반도체 점유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 33%, 하이닉스반도체 22% 등으로 55%의 통합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는 엘피다(17%), 4위는 마이크론(15%), 5위는 파워칩(5%)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 D램 반도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통합 점유율 50% 이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D램 반도체 통합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55.2%(삼성 33.6%, 하이닉스 21.6%)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ㆍ4분기에도 54%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1ㆍ4분기와 올 1ㆍ4분기를 비교했을 때 매출 신장률이 삼성전자는 169%, 하이닉스는 186%를 기록하는 등 한국 D램 반도체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올해 말에는 한국 D램 반도체 통합 점유율이 꿈의 기록인 60%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부문에 11조원을 투자해 현재 30%대 초반의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하이닉스반도체 역시 올해 3조500억원을 투자해 20%대 중후반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수익기반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사의 이 같은 투자규모는 다른 해외 경쟁업체를 압도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한국 D램 반도체 통합 점유율이 60%를 넘는 대기록 작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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