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런던, 홍콩, 시드니 등 12개 도시, 총 15곳에 지난 2009년 10월부터 LED가로등을 시범 적용한 결과 기존 고압방전램프(HPS)과 비교해 최대 85%의 에너지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조사 결과 약 68~90%의 응답자가 LED가로등으로 인해 가시성과 안전성이 높아졌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LED조명의 상대적으로 높은 초기비용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와 탄소 배출량을 기존 조명보다 더 쉽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발표됐다.
해리 버하(Harry Verhaar) 필립스 조명사업부 글로벌 공공 사업 부문 총괄은 “현재의 저효율 조명 기기를 고효율의 최신 LED기술로 전환할 경우 매년 6억7,0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더욱이 필립스 스마트조명솔루션을 같이 적용하면 에너지를 추가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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