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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마크 인증 中企 41억 수출계약 눈길

국내 중소 환경마크 인증업체가 최근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최된 환경상품전시회에 참가, 346만달러(41억6,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전시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세계 최대의 환경친화상품 전문 전시회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국내 8개 업체가 전세계 360여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국내 8개 업체 가운데 ㈜이래화학은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출품해 1,500명의 상담을 받았으며 일본의 문구류 제조사인 오피스미디어와 단계적 공급계약상담을 하고 34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쓰비시 플라스틱은 일본 내 독점 판매계약을, 대만의 두폰사는 자사제품과 혼합해 제조하는 방안을 제의하는 등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8개 업체는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페인트, 재충전용 이동식 부탄가스, 절수형 샤워기, 생분해성 종이점착테이프, 재생토너카트리지 등을 출품해 1,313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하는 등 조만간 가시적인 계약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환경부는 기대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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