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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무 공직자 암행감찰

감사원이 17일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 기관 등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암행 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연초 공직 기강 점검 및 설을 앞둔 복무 기강 점검 차원의 첫 암행감찰로 5국 요원 60명이 5개팀으로 나눠 서울, 지방에 각각 30명씩 투입된다. 특히 감사원은 큰 사회적 파장을 부른 벤처 비리와 관련한 기관 및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행정의 우려가 높은 지자체에 대한 감찰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벤처 기업 지원 업무를 맡은 정부 부처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보유 현황과 거래 양태 등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 수집과 함께 양대 선거를 앞둔 공직자들의 근무 기강 해이, 줄서기 행태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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