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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식품업계 공장견학 '올스톱' "신종플루가 제2 이물질 파동 번질라"농심 신라면 공장등 당분간 무기한 연기 김지영 기자 abc@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주요 식품업계 공장견학이 잠정적으로 올 스톱됐다. 지난해 갖가지 이물질 파동으로 곤욕을 치른 만큼 신종플루가 제2의 파동으로 번질까 우려해서다. 그 동안 공장견학은 제품홍보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제조공정을 보여줌으로써 안전하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 효과적인 수단으로 이용돼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일부로 충북 음성공장 견학을 무기한 연기했다. 오뚜기는 공장 안에 방문자 견학로까지 따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공장 견학에 적극적이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공지를 한 후 3~4일만에 3개월 방문 예정자가 몰려들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대상이 주부와 초등학생인 만큼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공장견학을 시작한 풀무원도 이 달들어 잠정적으로 충북 음성 두부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지난해 2,000명이 방문하며 인기가 많아 올해는 84회로 지난해보다 방문횟수를 20회 이상 늘렸지만 예상치 못한 신종플루 복병을 맞게된 것. 이 밖에 롯데제과 영등포 과자공장, 농심 구미 신라면 공장, CJ제일제당 진천 두부공장, 매일유업 우유 공장 견학프로그램도 신종플루로 당분간 일시정지된 상태다. 한국야쿠르트는 2001년부터 시작해 현재 간판행사가 된 '김장담그기'도 올해는 신종플루로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예상외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올해는 취소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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