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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어패럴,세우포리머 인수/17일 50억원규모 사모CB 취득이어

◎오세옥 사장 지분도 확보 최대주주로비상장업체인 보성어패럴이 화학제조품 수입판매업체인 세우포리머를 인수했다. 18일 의류업체인 보성어패럴측은 지난 17일 관계사인 보성인테내셔널과 함께 세우포리머가 발행한 사모전환사채 50억원어치를 인수한데 이어 이날 세우포리머 대주주인 오세옥사장 일가의 보유주식 22만4천9백76주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가는 1만3천원으로 총인수대금은 29억2천4백만원이다. 보성어패럴측이 인수한 50억원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보성측의 지분율은 24.13%(55만5천5백55주)에 달하며 대주주 오사장 일가의 지분 9.77%를 포함하면 총 지분율은 33.9%로 높아져 최대주주가 된다. 사모전환사채를 통한 기업인수는 지난 11일 기아그룹의 기아인터트레이스사가 법정관리중인 정풍물산을 인수한데 이어 두번째다. 보성어패럴관계자는 『세우포리머의 인수는 사업다각화차원』이라며 『관계사로 보유하고 있는 광고대행사나 인테이어업체의 마케팅을 활용해 세우포리머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부문과 가구제조업부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준 사장이 대주주이자 대표로 있는 보성어패럴(자본금 50억원)과 보성인터내셔널(〃 35억원)은 「겟유스」, 「야」 및 「보이런던」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의류업체다. 두회사의 지난해 매출합계는 약 1천억원이며 마컴게릴라, LAD인테리어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피인수된 세우포리머(자본금 72억원)는 엔프라 화공약품과 가구가스기기등을 주력으로 최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전기전자자동차부품쪽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95년말 매출액과 순이익은 5백55억6천만원과 5억1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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