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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휴대폰사업 포기 “국내 부품업체 영향 적어”
입력2005-04-29 17:55:13
수정
2005.04.29 17:55:13
삼성등서 물량 대체 전망
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지멘스의 휴대폰사업 포기에 따라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중장기적으로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휴대폰시장 점유율 4위(7.5%)를 차지한 지멘스가 최근 휴대폰사업 부문의 분사를 발표하며 사실상 사업포기를 선언했다.
지멘스에 휴대폰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는 유일전자ㆍ파워로직스ㆍKH바텍 등으로 지멘스가 휴대폰사업을 매각할 때까지 휴대폰 판매대수를 줄일 경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일전자ㆍ파워로직스의 경우 올해 지멘스 공급물량이 전체 매출액의 각각 7%, 6%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KH바텍도 슬라이딩 힌지를 오는 6월부터 납품, 올 매출의 15%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하지만 지멘스 휴대폰사업의 매각 후 인수업체가 국내 부품업체에서 계속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 부품업체들의 매출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이 삼성전자ㆍLG전자에서 지멘스 시장을 잠식할 경우 국내 휴대폰업체로 기존 물량이 대부분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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